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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친만 보면 '성욕' 뚝 떨어져 헬스하는 몸 좋은 연하남과 잤습니다"

남친이 너무 뚱뚱해서 성욕이 생기지 않아 헤어지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친이 너무 뚱뚱해 성욕이 안 생겨서 헤어지고 싶습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에는 뚱뚱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해당 여성은 자신의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 현재 남자친구 몰래 몸 좋은 연하남과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같은 직장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남자친구는 한없이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녀는 그에게 한 가지 불만이 있었다.


바로 남자친구가 너무 뚱뚱하다는 것이었다.


A씨는 늘 남자친구에게 "제발 살 좀 빼"라며 운동을 권하고 다이어트 식단을 짜주기도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늘 자신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우고 야식을 먹는 등 살을 빼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해가 갈수록 남자친구의 뱃살은 점점 늘어갔다.


남자친구가 살이 쪘다고 해서 그에게 발기부전과 같은 성 기능 문제가 생기진 않았지만 A씨는 그의 벗은 몸을 볼 때마다 성욕이 뚝 떨어졌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늘어진 뱃살을 보면 천년의 성욕도 식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몸서리가 쳐질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우연히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근육질 몸매의 연하남을 알게 됐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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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연하남과 이야기를 나누던 A씨는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그 날밤 A씨는 연하남과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됐다.


연하남과의 섹스는 환상적이었다. 그녀는 오랜만에 오르가즘을 느꼈다.


문제는 그 뒤로도 남자친구 몰래 연하남을 만나고 있다는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A씨는 "이제 뱃살이 뒤룩뒤룩한 남자친구 볼 때마다 정나미가 뚝뚝 떨어진다. 헤어지고 연하남이랑 잘해보고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관리하지 않은 남자친구가 보기 싫다는 A씨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남자친구 몰래 바람을 피운 것은 명백한 그녀의 잘못이며 어서 빨리 연하남과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의 마음을 결정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