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장 모 씨 Facebook가수 장기하가 록 페스티벌 관람 도중 경호원에게 제압당해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이를 제지하던 남성이 경호원의 팔꿈치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20대 남성 장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산 록페에서 용역에게 맞아 안와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CT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CT 결과 왼쪽 눈뼈가 심하게 내려앉았더라. 축제 한 번 갔다가 평생 장애를 얻었다"고 한탄했다.
그는 경호원으로부터 장기하를 보호하려다 팔꿈치에 눈을 맞았고, 안와 내벽이 골절돼 전신마취 후 수술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현재 장씨는 자신의 피해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 상황을 포착한 영상을 찾고 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