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먹방' 찍는 사람들이 꼭 알아둬야 할 폭식 참는 법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반복되는 일상에 날씨까지 더워지면서 온 신경이 날카로워질 무렵이다.

그렇다고 이 시국에 마음껏 돌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는 것밖에 없다.

먹는 순간만큼은 행복했을지 몰라도 폭식은 항상 후회와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폭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만 쌓이면 폭풍 배달 주문을 주체 못 하는 친구를 위해 조언해 줄 '폭식 참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음식을 보상으로 생각하지 마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오늘 하루 열심히 고생한 나를 위한 소소한 보상을 맛있는 음식으로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이번만큼은 마음껏 먹어도 돼'라고 머리에 최면을 거는 것보다 위험한 식사 습관은 없다.

2. 제일 좋아하는 음식부터 먹어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폭식가들이 흔히 말하는 '뷔페 이용법'이 있다.

제대로 음미하려면 맛있는 음식은 배를 어느 정도 채운 뒤 나중에 먹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폭식을 하지 않으려면 맛있는 음식을 가장 먼저 먹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아쉬운 마음에 배불러도 음식을 꾸역꾸역 넣기에 십상이기 때문이다.

3. 배고픔을 참지 마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허기는 사람의 이성 끈을 놓게 할 수가 있다.

배고픈 상태에서 음식을 마주하면 "난 배고팠으니까 많이 먹어도 돼"라는 자기 합리화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될 확률이 높다.

하루 세 끼 식사를 다 마쳤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간단한 과일 등으로 허기를 달래는 게 오히려 더 좋다.

4. 물을 많이 마셔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조언해주는 것이 물을 많이 마시라는 거다.

물로 위를 채우다 보면 포만감이 생기기 때문에 당연히 식사할 때도 조금만 먹게 된다.

항상 물병을 옆에 끼고 다니며 물 마시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폭식을 막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5. 천천히 많이 씹어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복수가 돌아왔다'

식사할 때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빨리 먹기보다는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고 몸에 흡수된 영양소를 뇌가 받아들이는 데까지는 보통 15분 정도가 걸린다.

밥을 빨리 먹다 보면 뇌가 배부름을 인식하기도 전에 식사를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양이 다 안 찬다며 더 먹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