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둘(2)이서 하나(1)가 되는 '부부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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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그동안 쑥쓰러워서 말 못 했는데... 여보 사랑해♥"

오늘(21일)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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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는 부부의 날을 맞이해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늘부터 당신의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사랑 담은 따뜻한 한마디 어떠세요?"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은 부부의 날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경남경찰청은 12일 동안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자주 하는 말과 듣고 싶은 말을 뽑았다.

경남도민 626명이 참여한 결과 자주 하는 말과 듣고 싶은 말 모두 '사랑해'라는 말이 각각 32.7%, 41.2%로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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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매일 보며 틈만 나면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만약 당신에게 배우자가 있다면 오늘만큼은 부끄러워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직접 해보는 건 어떨까.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에게 진심을 담아 표현한다면 둘의 관계는 더 깊어질 테니 말이다.

오늘 저녁은 손잡고 집 근처 공원을 돌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