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절대 할 수 없어진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호텔 델루나'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일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학생들의 정상 등교를 우려했던 목소리가 많았던 가운데 결국 우려하던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인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등교 첫날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등교를 한다고 할지라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학생들을 더욱 슬프게 하는 건 학교생활뿐 아니라 평소 친구들과 함께 하던 것들도 즐기게 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해도 친구들과 함께 하기 어려워진 놀이 4가지를 소개한다.


1. 코인 노래방 가기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1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노래 3~4곡을 부를 수 있는 코인노래방은 학생들의 최고 놀이터였다.


기존 노래방과 달리 시간당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라 코인 노래방에서는 전주와 끝부분을 즐기는 사치도 가능했었다.


하지만 최근 코인 노래방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인 노래방을 갈 생각은 넣어둬야 하겠다.


노래 중에 튀긴 침이 복도까지 퍼져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처럼 같이 간 친구뿐 아니라 옆방의 사람을 통한 감염의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2. PC방 가기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학생들의 또 다른 아지트인 PC방도 당분간은 우리 곁에서 멀어질 예정이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이라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말도 하고 라면도 먹으며 하는 게임은 집에서 하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재미를 지녔다.


하지만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보면 PC방에 대한 희망도 이제 그만 놓아줘야 하겠다.


환기가 잘되지 않는 지하라는 특성과 확진자들 중 많은 사람이 PC방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PC방도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3. 카페 가서 수다떨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 등 친구들과 하지 못한 얘기가 산처럼 쌓여 있을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이럴 때 친구들과 카페나 맛집에 몰려가 수다를 떨며 맛있는 것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확 사라질 것만 같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주된 감염 경로가 비말에 의한 것임을 고려해 봤을 때, 음식을 함께 먹고, 마스크를 벗은 채 이야기를 많이 하는 카페나 음식점의 방문은 서로를 코로나19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동이 될 수 있다.


4. 함께 운동하기


인사이트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


운동을 좋아하던 친구들이라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을 하려고 계획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굳어버린 몸을 푸는 데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운동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격하게 부딪치고 거친 숨을 몰아쉬게 되는 운동은 서로를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시킬 수밖에 없다.


밀접한 거리에서 서로 거친 숨을 몰아쉬다 보면 서로의 침이 상대방에서 침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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