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 초여름이 오고 있다고 확신했던 요즘.
6월을 불과 이주 앞두고 설악산에 흰 눈이 펑펑 쏟아지며 '겨울왕국'을 방불케 했다.
19일 설악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중청 대피소 인근에 진눈깨비가 내렸다.
이렇게 시작된 눈은 눈발이 점점 굵어져 약 2cm까지 쌓였다.
지난해 4월 설악산에 내린 눈
지난해 4월 설악산에 내린 눈 / 뉴스1
이 눈으로 산을 메우고 있던 봄꽃들은 순식간에 '눈꽃'으로 변하고 말았다.
이날 오후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기까지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부의 차가운 공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해발 1천500m 이상 고지대에 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겨울이 한참 지나서 내린 때아닌 눈에 누리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4월 설악산에 내린 눈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