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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베인·칼리스타·루시안'만 빼고 모든 원딜 능력치 떡상시킨다

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원거리 챔피언들의 세부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바텀 포지션의 대대적인 버프(상향)를 예고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불러 모은 리그오브레전드(롤)가 추가로 변경될 세부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수십 개에 달하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상향 패치를 받게 될 가운데 단 세 챔피언, 칼리스타와 루시안 그리고 베인은 버프 대상에서 제외됐다.


세 챔피언의 '솔 라인' 플레이(혼자 공격로에 가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를 방지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라이엇 게임즈 리드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의 패치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차후 패치를 통해 원거리 딜러의 대대적인 상향이 이뤄진다.


기본 체력이 30씩 늘어나고 성장 체력 또한 올라가며 원딜 전용 아이템들의 간접 상향도 이뤄진다.


그런데 칼리스타와 베인, 루시안은 아무런 버프를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솔 라인' 플레이를 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함이다. 


위 3개 챔피언의 경우 원딜임에도 서포터와 함께 바텀 라인으로 가는 게 아니라 혼자 탑 라인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혼자 라인에 서게 되면 서포터와 경험치를 나눠 먹지 않아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까닭이다.


또, 탑에는 대부분 근거리 챔피언이 서게 되는데, 원거리 챔피언들이 탑 라인으로 넘어오면 라인전 우위를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의 기본 체력까지 올려버리면 라인전 능력이 너무 강해져 자칫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 같은 플레이를 방지하고자 기본 체력 상향 대신 다른 변경점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