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갔다 온 확진자 학원강사한테 '중고생, 학부모, 동료' 8명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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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인천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13일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 강사 A씨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올해 24살인 A씨는 지난 2일과 3일 이태원 킹클럽과 술집을 방문했다.


A씨는 당초 무직이라고 밝혔었지만 역학 조사 과정에서 학원 강사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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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씨의 동선 / 미추홀구청


학원 강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고등학생인 학원 수강생 5명이 감염됐으며 동료 강사 1명도 감염됐다.


수강생뿐만 아니라 A씨가 별도로 과외를 진행했던 중학생도 감염됐다. 중학생과 함께 그의 어머니도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미추홀구, 3명은 중구, 2명은 연수구에 거주한다. 시내 각기 다른 구에 거주하는 만큼 인천 각지에서 또 다른 지역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 소재 학원을 대상으로 1주일간 운영 자제 요청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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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최소 108명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의 국내 전체 확진자는 오늘 26명 늘어 1만 962명이다.


26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22명이다.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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