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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아직도 있다고?"···어릴 적 초딩들 마음 훔쳤던 추억의 게임 4가지

10~20년 전 전국의 10대 학생들 마음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온라인 게임들을 꼽아봤다.

인사이트YouTube '넥슨 YouTube'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1990~2000년대 유행했던 추억의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을 가지지 않아도 학생들에게 큰 열광을 받았다.


컴퓨터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그 시절, 학생들은 다양한 게임에 눈을 떴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비록 요즘 출시되는 최신 게임들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갖추진 않았지만 시간을 '순삭'할 만큼 재밌었다.


그런데 이 중 몇몇 게임은 10~20년이 지난 지금도 멀쩡히 서버가 열려있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 옛날 피시방에서 코흘리개 초등학생들을 매료시켰던 추억의 게임 중 아직도 서버가 운영 중인 게임들을 소개해 본다.


1. 겟앰프드


인사이트YouTube '브가의PC이야기'


겟앰프드는 한국형 대전 격투 액션의 상징적 게임이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겟앰프드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겟앰프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원한 타격감은 다른 대전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던 신선한 충격을 줬다.


액세서리를 하나씩 장착해 캐릭터의 외모를 꾸미거나 기술을 늘리고 성장 시켜 나가는 게 겟앰프드만의 깨알 재미였다.


2. 크레이지 아케이드


인사이트YouTube '넥슨 YouTube'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이다.


아마 지금의 20대 남녀 다수는 누구나 한 번쯤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플레이해 봤을 것이다. 그 정도로 대중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다.


캐릭터가 귀엽고 아기자기한 까닭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다.


3. 디지몬 RPG


인사이트YouTube '디창인생최정섭'


한때 애니메이션 '디지몬' 시리즈가 10대 사이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키던 당시, 그 인기를 바탕으로 성장해 승승장구한 게임이다.


동시대 등장한 다름 게임과 비교하면 그래픽이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고, 인터페이스나 컨트롤도 단순해 많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만 반복되는 플레이 구성과 단조로운 콘텐츠, 한정적인 레벨업 방식은 문제로 지적받기도 했다.


4. 어둠의 전설


인사이트YouTube '준희형'


바람의 나라와 함께 넥슨의 대표적 클래식 RPG 게임이다.


게임성이 준수하고 파티 사냥은 물론이고 원시적이나마 파티 내에서의 역할 분담까지 나뉘어 있어 초보 유저들이 적응하기 쉬운 편이었다.


비록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등에 비해 전성기는 짧았으나 여전히 소수의 마니아 유저들에 의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