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는 영상마다 조회수 5만 찍으며 떡락하고 있는 1300만 유튜버 '보람튜브' 근황

인사이트YouTube 'Boram Tube ToysReview [보람튜브 토이리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때 키즈 유튜버계의 '원탑'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보람튜브'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1,390만 명의 구독자가 무색하게 보람튜브의 최근 영상들은 평균 4~10만 조회수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3일 전 공개한 영상의 조회수도 겨우 4만 회밖에 되지 않는다.


100만 조회수는 기본으로 기록하며 4천만, 2천만 조회수의 초대박 영상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수치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일각에서는 키즈 유튜브 채널에 대한 유튜브의 규제가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oram Tube ToysReview [보람튜브 토이리뷰]'


실제로 보람튜브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과 유튜브가 키즈 채널에 대한 규제를 발표한 시점이 일치한다.


지난해 9월 일부 유튜브 채널들이 아동을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유튜브 측은 아동이 출연하는 동영상에 '개인 맞춤광고'를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개인 맞춤광고는 시청자의 구글 제품·서비스 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한 광고를 의미한다.


또한 아동용 콘텐츠에는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조치했다. 댓글 문화가 발달해 있는 유튜브의 특성상 댓글을 막아 놓은 조치는 키즈 채널에게 큰 타격을 줬을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초대형 키즈 유튜브 채널인 보람튜브의 하락세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키즈 유튜버들의 위기가 찾아온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Boram Tube ToysReview [보람튜브 토이리뷰]'


한편 보람튜브는 연 매출 500억, 95억 빌딩 매입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작년 한 해 동안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 라면을 먹는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며 큰 수익을 얻는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상대적 박탈감'을 언급하며 보람튜브를 폐쇄해달라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보람튜브를 벤치마킹한 수많은 키즈채널들이 등장해 이로 인한 '아동학대'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논란에도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왔던 보람튜브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