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엽총 들고 위협하는 상의 탈의남 '개무시'하는 쏘쿨 시민들
서울 용산구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한 남성이 엽총을 들고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kind=link}
;){kind=link}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시내 노숙자 쉼터에서 엽총을 들고 난동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3일 YTN은 서울 용산구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엽총으로 난동을 부린 남성이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용산구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한 남성이 엽총을 들고 나타났다.
YouTube 'YTN NEWS'
현장에는 노숙인 약 40여 명이 있었으며 경찰은 이들을 위협한 혐의로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노숙인들을 향해 엽총을 겨누며 쉼터 안으로 들어서는 남성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러나 노숙인들은 남성에게 시선을 잠시 힐끗거리기만 할 뿐 이내 무시하며 각자 할 일을 하기 바쁘다.
자신이 외면당했다는 사실이 민망했는지 남성은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총을 챙겨 밖으로 나간다.
YouTube 'YTN NEWS'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잡혔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다친 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 결과 남성이 소지한 엽총에는 실탄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엽총 소지 허가증이 있는지 여부와 입수 경위, 난동을 부린 배경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스트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