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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해 중독성 넘치는 '닭발' 4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맞먹는 '칼로리 폭탄'이다

닭발 4~5개의 칼로리가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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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입안이 얼얼하고 땀이 흐를 정도로 매콤한 맛에 쫀득한 식감으로 수많은 덕후들(?)을 보유한 '닭발'.


뼈가 있는 닭발은 뼈를 쏙쏙 발라 먹는 재미가 있고, 무뼈 닭발은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먹짱'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시원한 소주를 곁들여 먹으면 매운맛에 얼얼했던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줘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피부를 더욱 탄력 있게 해주는 콜라겐이 함유돼 있어 여성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무심결에 즐겨 먹던 닭발이 사실 칼로리 폭탄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부암동 복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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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칼로리 폭탄 음식들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 견과류, 건조과일, 건조야채 등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음식이 있다. 바로 '닭발'이다.


살코기 없이 쫀득한 콜라겐만 가득할 줄 알았던 닭발은 4~5개만 먹어도 쌀밥 한 공기에 맞먹는 칼로리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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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로 닭발은 닭 부위 중 가장 열량이 높으며 같은 무게로 보면 닭가슴살의 두 배 이상이라고.


닭발 4~5개의 평균 열량은 215kcal, 밥 한 공기는 263kcal 정도라고 하니 얼추 비슷한 열량을 자랑한다.


그동안 작은 크기에 속아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닭발을 먹다 보면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10개 이상 '순삭'하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10개만 먹는다고 해도 무려 430kcal를 넘어선다. 이는 콩나물 불고기 1인분, 떡볶이 1인분 이상의 열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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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닭발 앉은 자리에서 20개는 먹을 수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뭘 먹은 거지…", "내가 그래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만약 올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당분간 '닭발'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그 중독성 있는 맛에 홀려버리면 다이어트는 물 건너갈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