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2일), 전국 초여름 더위에 오후부터 곳곳 비 쏟아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토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쏟아지겠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전국이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낮부터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제주도,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mm, 제주남부와 산지 8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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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로 예상되며 일부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8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31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부산 22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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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기는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수도권 대부분은 오전에, 강원권 대부분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