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여름 날씨'에 사람들 몰려든 오늘(1일)자 롯데월드 상황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제(4월 30일)부터 최대 6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로 롯데월드는 꽉 찼다고 한다.

오늘(1일) 인사이트 취재진은 롯데월드에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롯데월드 내부 모습을 포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자리씩 띄엄띄엄 앉아있지만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은 길게 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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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종 SNS에 올라온 인증샷에는 나들이 나온 이들로 롯데월드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낮 27도까지 오른 날씨 탓에 몇몇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이 중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국내 발생 사례는 경북 1명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 14명, 29일 9명 30일 4명에 이어 이날 9명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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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한 명의 슈퍼 전파자로 인해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코로나19를 완전히 박멸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롯데월드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여행지 제주도에도 관광객이 몰렸다.

제주도는 당초 연휴 기간 18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대 2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어제(30일)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69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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