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 빨리 한반도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학교는 가기 싫어요. 싸강이여 영원하라"
온라인 강의에 불편을 호소하면서도, 개학과 개강이 연기돼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하면서도 내심 지금이 은근히 편하다.
최근 SNS에서는 코로나19는 종식됐으면 싶지만 사이버 강의(온라인 강의)는 계속됐으면 싶은 마음이 한구석에서 피어오른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강제 '집순이, 집돌이'가 되고 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도 편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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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면서 홀로 사이버 강의를 들을 때면 문득 외롭고 새 친구들이 보고 싶지만 그뿐이다.
수면바지를 입고 떡진 머리카락을 긁으며, 게다가 맛있는 간식까지 먹으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너무 크다.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등록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스치지만 몸이 편안하다는 장점 덕분에, 앞으로 모든 강의를 사이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코로나19는 끝났으면 싶지만 온라인 강의는 영원(?)하기를 바라는 집순이, 집돌이들의 귀여운 투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5월 초순부터 단계적 오프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의 경우 1학기 전체를 사이버 강의로 대체하는 곳과 곧바로 개강을 시작하는 곳으로 나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