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연인 사이에서 가장 민감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게 있다면 '성관계'가 아닐까 싶다.
성관계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속궁합이 잘 맞으면 더 깊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
반대로 성적인 취향, 관계 시 취하는 행동 등이 맞지 않는다면 심할 경우 이별을 고민할 정도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작도 전에 혼자 느껴버리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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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A씨는 "성관계를 할 때 살짝만 만져도 여친이 격하게 흥분한다"며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여친은 이미 끝나버린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A씨는 "여친이 너무 잘 느껴서 곤란하다. 여자들도 조루인 경우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실제로 A씨처럼 남자가 아닌 여자가 먼저 오르가즘을 느껴 제대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커플이 생각보다 많다.
한 성의학 학술지에 따르면 여자들도 조루를 겪으며, 이 중 약 11%는 그 정도가 심각해 원활한 성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이들은 너무 빨리 절정에 달하는 탓에 상대방과 동시에 즐기지 못한다는 아쉬움,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더 킹'
안타깝게도 여자의 조루에 대한 원인은 의학적인 연구가 부족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감대 주변의 민감도가 과한 이들에게 나타난다는 점만 확인됐을 뿐, 공식적인 치료 방법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좌절할 필요는 없다. 여자 조루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방법이 있으니 말이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 애무를 조금만 줄이거나 생략하고, 부드럽게 천천히 움직이라고 조언한다. 이렇게만 해줘도 흥분이 최대한으로 늦춰진다는 것이다.
또한 관계를 맺기 전, 미리 자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첫 번째 오르가즘이 지나면 두 번째가 오기까지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방과 흥분하는 타이밍이 어느 정도 맞춰진다.
조루 때문에 관계에 고민이 많은 커플이라면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만족스러운 사랑을 나눠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