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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바닥에 드러누워 쿨쿨 자 '태도 논란'(?) 일어난 국회의원 보좌견

한 국회의원 보좌견이 방송 도중 쿨쿨 잠들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 국회의원 보좌견이 방송 도중 쿨쿨 잠들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상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된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김예지 당선인이 인터뷰하는 도중 대놓고 자는 조이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는 글들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엔 김예지 당선인과 안내견 조이가 함께 출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가만히 서서 김 당선인이 의자에 앉을 때까지 기다린 조이는 김 당선인의 지시에 따라 의자 앞에 앉았다. 

 

김 당선인 곁에 조용히 앉아 있던 조이는 인터뷰가 끝나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는 느낌을 받은 듯 자세를 고쳐 잡았다.  

 

조이는 편안하게 엎드린 채 스튜디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다가 곧 졸린 듯이 눈을 깜박거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방송을 시작한 지 6분이 지나자 졸음을 참지 못한 조이는 옆으로 드러누웠다. 이를 발견한 앵커가 "아주 편하게 누워 있다"고 말하자 김 당선인은 "조이가 보통 이렇게 잔다"고 설명했다. 

 

10분이 넘게 쿨쿨 자던 조이는 인터뷰가 마무리되고 김 당선인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자 벌떡 일어나 이동할 준비를 했다. 

 

이후 앵커가 김 당선인의 허락을 받은 후 조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인사를 건넸고, 조이는 발을 앞으로 쭉 뻗으면서 기지개를 켠 뒤 김 당선인과 함께 나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한편 총선 과정에서 김 당선인만큼 큰 관심을 받았던 조이는 2년째 김 당선인의 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당선인은 조이에 대해 "친구이기도 하고 가족이기도 하고 신체 일부와 같은 생명체"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Naver TV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