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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랜만에 친구들과 가지는 술자리, 한두 명이 아닌 이상 술값은 무조건 n분의 1로 나눠야 한다.
이때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친구는 항상 억울하고 당했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자리만 지키고 있었을 뿐 술은 한 모금도 안 마셨는데 돈을 낼 때는 똑같이 나눠 내야 한다.
술을 안 먹으니 안주도 많이 먹지 않았던 이른바 '술찌' 친구들은 항상 이런 상황에서 마음속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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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술을 한 방울도 안 먹었는데 n분의 1을 해 억울하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동창들과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사정으로 인해 술을 마실 수 없었던 A씨는 미리 친구들에게 술을 못 마신다고 말했고 친구들은 콜라를 먹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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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술자리가 끝난 후 술값만 4만 원이 넘는 상황에서 친구들은 A씨에게도 전체 비용의 n분의 1을 요구했다.
술을 하나도 마시지 않은 A씨는 친구들의 요구가 이해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돈을 내야 했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술 한 방울도 안 마셨는데 왜 술값까지 n분의 1을 해야 되는 건지 너무 당황스럽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A씨의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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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당연히 안 먹었는데 빼줘야 되는 거 아님?", "이거 친구들이 센스가 없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술 마시러 왔으면 일종의 자릿값, 분위기 값은 내야 한다", "어차피 안주도 누가 많이 먹건 적게 먹건 다 나눠 낸다"라며 n분의 1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실 이 질문에는 각각의 모임이나 친구들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서로 간에 기분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