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백종원 부친 백승탁씨, 골프장 캐디 가슴 만진 혐의로 경찰조사 받아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 씨(80)가 최근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유성구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 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백씨는 최근 요리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의 아버지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