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택배사 모두 이용하는 '군포 물류센터' 대형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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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경기 군포시에 자리한 초대형 택배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택배 물류센터는 국내 유명 택배회사가 모두 사용하는 것이어서 물류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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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 인력 150명을 투입했다. 펌프 차량 등 장비 4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인근 쓰레기 소각장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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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방 당국은 아직 화재가 모두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해 발표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