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화)

"'걸레'라도 고추 세 개는 무리지"...엽떡 먹던 여친이 땀 흘리자 남친이 한 '역대급' 막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연애의 온도'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설사 장난을 치더라도 선이라는 게 있는 법. 연인 사이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도가 지나친 장난은 사랑꾼 여친도 돌아서게 하니 말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도를 넘은 역대급 막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반 동거 중인 사이로 허물없는 모습도 다 보여줄 만큼 편하고 가까운 사이다.


A씨는 평소 B씨와 천생연분이라고 느낄 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죽이 척척 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으로 엽기 떡볶이를 시켜 먹게 된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늘 먹던 보통 맛 대신 매운 맛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B씨는 생각보다 맵지 않다며 곧잘 먹었다. 반면 A씨는 눈물 날만큼 칼칼하고 매콤한 떡볶이 맛에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loveyupdduk'


그러자 B씨는 A씨에게 "하긴 네가 좀 걸레긴 해도 고추 세 개는 무리지"라며 웃어댔다.


순간 귀를 의심한 A씨는 정색하며 "뭐라고?"라고 물었다. B씨는 그제야 사태를 파악했는지 "농담이야, 농담"이라고 말했다.


충격에 빠진 A씨는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손이 다 떨렸다. 


A씨는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집으로 갔다. 이후 B씨는 미안하다며 계속 연락이 오는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스튜디오 룰루랄라- studio lululala'


A씨는 이같은 사연을 전하며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진심으로 상처 받아 이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분노했다. 아무리 농담이라도 여자친구에게 그런 말을 하는 남자는 무조건 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정말로 사랑한다면 말실수로도 입에 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다고 했던가. 한순간의 무심코 던진 말로 둘의 사이 역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부디 A씨가 상처받은 마음을 잘 추스르고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