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BC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만원 한 장만 잃어버려도 깜짝 놀라는 게 사람 마음인데, 2000만 원을 잃어버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철렁 내려앉은 가슴을 붙여잡고 모든 기억을 되살려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름표가 붙어있지 않은 잃어버린 돈을 찾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가운데 바람에 날려 잃어버린 돈 2000만 원을 전액 회수한 사람이 있다.
지난 2월 5일 MBC 뉴스는 80대 할아버지가 잃어버린 돈 2000만 원을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찾을 수 있었던 사연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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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제주시에 위치한 아라 파출소에 들어온 2명의 사회복무요원은 1천만 원짜리 수표와 현금을 경찰관에게 건넸다.
도보순찰 중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습득한 것으로 수표인 덕에 어렵지 않게 주인을 찾아 연락을 할 수 있었다.
분실자를 기다리는 사이 31만 원을 길거리에서 주웠다는 또 다른 전화가 걸려왔다.
습득한 주민이 신고를 마치고 주변을 다시 살피자 주차된 차량 아래서 1천만 원짜리 수표를 한 장 더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여러 시민들의 습득 신고로 되찾은 돈은 2000만 원이 넘는 거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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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금의 주인공은 80대 할아버지로 자식들에게 주기 위해 만기 된 예금을 찾은 돈이었다.
외투의 주머니가 뚫려 있던 까닭에 돈을 전부 분실했는데 시민들의 도움으로 인해 전액을 회수할 수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세상이 아직 따뜻하네요", "전액 회수라니, 발견하신 분들 정말 멋지십니다", "보는 제 기분이 좋아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눈앞에 있는 돈의 유혹을 이겨낸 정직하고 따뜻한 시민들의 행동에 많은 누리꾼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