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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 했는데 2020년 '100일' 지났다

2020년 한해는 초반부터 유난히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다.

인사이트Instagram 'akzm_phot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20년 한해는 초반부터 유난히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다.


전 세계를 잠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자체 자가격리 중인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벌써 2020년이 100일이나 지났다.


바로 오늘(9일)이 2020년의 딱 100일째 되는 날이다.


평상시 같으면 이맘때쯤 새학기가 시작된 설렘과 함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을 시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ttt_zegu952'


인사이트영화 '건축학개론'


갓 성인이 되어 부푼 꿈을 안고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한창 캠퍼스를 거닐며 살랑이는 봄바람을 느끼고 있을 상황이다.


커플들은 아름다운 분홍빛 '벚꽃'이 만발한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각종 축제를 돌아다니며 사랑을 싹틔웠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20년의 봄은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계획했던 모든 것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2020년의 1분기가 훌쩍 지나고 무려 100일이 지났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치즈 인 더 트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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