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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이 작년에 미국서 들여온 '무적 전투기' F-35의 놀라운 기능 4가지

한국군이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전투기 F-35의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해 본다.

인사이트YouTube 'First F-35B Vertical Takeoff Test'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지난해 한국군은 미국으로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전투기 'F-35'를 들여왔다.


현세대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는 'F-22 랩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평가받지만 F-35는 분명 너무나도 훌륭한 전투기다.


한국은 이로써 세계에서 9번째로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는 한국의 국방력, 공군력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것을 방증한다.


F-22와 함께 최고의 전투기로 손꼽히는 만큼 F-35는 다양한 기능을 보유했다.


오늘은 이들 기능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기능들을 소개해 본다.


1. 수준 높은 공중전 능력


인사이트YouTube 'First F-35B Vertical Takeoff Test'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서 웬만한 4세대 전투기는 손쉽게 격추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대부분의 4세대 이하 전투기는 F-35를 식별하기도 전에 이미 100km 밖에서 날아온 미사일에 형체도 없이 가루가 될 것이다.


스텔스 전투기에 맞서는 '카운터 스텔스' 기능은 F-35가 오히려 F-22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2. 상황인식능력(센서 퓨전)


카운터 스텔스 전력이 극히 발달하게 될 미래 공중전에서 이 능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목표하는 성능대로라면 조종사는 뒤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후방의 적외선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증강현실의 형태로 바로 볼 수 있다.


이는 전투기의 사각지대인 동체 하부, 특히 취약지대인 후하방으로부터 공격을 미리 감지해 무력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3. 기동성


인사이트록히드 마틴 홈페이지


F-35 엔진은 F-22에 탑재된 F119의 추력 향상형으로 현존하는 전투기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나아가 4.5세대 전투기들은 외부 무장을 장착해 공기 저항에 의해 기하급수적으로 기동성이 저하되는 데 반해 F-35는 내부 무장을 하므로 외부 항력 증가가 없다.


이 까닭에 기동성이 저하되지 않고 자유자재로 항공을 누빌 수 있다.


4. 지상타격 능력


인사이트록히드 마틴 홈페이지


대지상 타격 능력 또한 출중해 총 이륙 중량이 31,800kg에 달하고 있다. 그만큼 공격무기와 미사일 등을 전투기 내에 다량으로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력한 광학 장치를 가지고 있어 표적 추적 능력이 뛰어난 데다 내부 무장창의 경우 F-22보다 더 큰 폭탄을 장착 가능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이 까닭에 현존하는 5세대 전투기 중 지상 공격 능력이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