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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핏빛으로 물든 소금 호수 (사진)

최근 터키 악사라이(Aksaray) 지방에 위치한 염호 투즈(Tuz)는 아름다운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via Getty /Mirror

 

터키의 붉은 색 호수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붉은 색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는 호수에 대해 소개했다.

 

터키 악사라이(Aksaray) 지방에 위치한 투즈 호수(Lake Tuz)는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소금 호수로 최근 붉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이 호수의 붉은 빛은 염호나 염분이 많은 바다에서 발견되는 '두날리엘라 살리나(Dunaliella salina)'라는 미생물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겨울이면 붉은 빛이 사라진다고 한다.

 

여름 한 철만 즐길 수 있는 붉은 호수의 모습은 푸른 빛 하늘, 흰색 모래와 대조돼 한 폭의 그림같이 예쁘다.

 

한편, 지난 2012년 아프리카 세네갈의 레트바(Retva) 호수도 같은 미생물로 인해 짙은 핑크색으로 변한 바 있다.

 



via Getty /Mirror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