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이들 폭풍 공감하게 만든 '침대 위' 상황

지금 이 시각 우리 모습을 똑같이 재현해낸(?)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이불 밖은 위험해~! 세상에서 집이 제일 좋아"


지금 이 시각 우리 모습을 똑같이 재현해낸(?)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에는 보들보들 따뜻한 이불을 뒤집어쓰고 침대 위에 누워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마치 애벌레처럼 온몸을 이불로 꽁꽁 싸맨 채 얼굴만 겨우 빼꼼 내밀고 있다.


여성이 빼꼼 내민 얼굴로 쥐죽은듯 응시하고 있는 곳은 바로 침대 위에 켜 놓은 노트북 화면이다.


인사이트tvN '혼술남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 혹은 좋아하는 영상을 쉴 새 없이 연속 재생하고 있는 듯 여성은 침대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화면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실제로 퇴근한 후 잠들기 전이나 주말에 집에서 쉴 때 우리의 모습과 똑닮은 여성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에는 침대 위를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프로 집순이, 집돌이들조차도 힘겨워 하는 격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각자 몸과 마음을 힐링 시켜줄 취미를 찾는 것이다.


몸도 마음도 고달픈 요즘 여유를 가지고 푹 쉬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하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Amazon 캡처 사진 / Lazy Qui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