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절대 못하고 끙끙 앓다가 기절(?)해버리는 '프로소심러'들의 특징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콩트 앤 더 시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 세상에는 타고난 친밀감과 인싸력으로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가 말을 걸거나 시선이 집중되면 몸이 움츠러드는 사람도 있다.


프로소심러라고 불리는 이들은 남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걸 어려워한다.


이들은 타고난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남들에게 부탁을 하는 걸 어려워하지만 반대로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어려워해 인생을 살다 보면 피곤한 순간이 많다.


또한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오늘은 프로소심러들이 마음속에 있는 말을 못 꺼내고 끙끙 앓게 되는 4가지 순간을 꼽아봤다. 프로소심러 친구가 이런 상황에 처해있다면 친구가 눈치채지 않도록 슬쩍 도와주는 센스를 뽐내보자.


1. 배달 전화를 거는 게 두렵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콩트 앤 더 시티'


"야 음식 주문한다더니 왜 안 해!" 프로소심러에게 배달 주문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경지다.


배달 전화를 하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는 심장이 진정되질 않는다. 배달 어플의 등장은 프로소심러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다.


2. 내릴 곳을 지나쳐도 문 열어달라고 말하지 못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콩트 앤 더 시티'


붐비는 버스 안 사람들에 밀치고 끼이다 보면 내려야 하는 곳에서 문이 닫히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일반 사람들의 경우 문을 열어달라고 버스 기사에게 요청했겠지만 프로소심러에게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버스 안에서 큰 목소리로 말해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느니 한 정거장을 지나가는 게 오히려 맘이 편하다.


3. 식당에서 반찬 더 달라고 할 때 폭풍 눈치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정당하게 돈을 내고 먹는 식당에서도 프로소심러들은 입 한번 열기 참 힘들다.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남들에게는 기본인 물이나 반찬을 더 달라는 말도 못 한다.


직원이 친절하든 불친절하든 프로소심러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점은 그들이 낯선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4. 친구의 짓궂은 농담이 진심처럼 들려 울적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프로소심러들은 낯선 사람과 친구를 가리지 않는다. 친한 친구 사이에 건넨 짓궂은 농담도 프로소심러에게는 하루는 족히 고민해야 할 문제다.


별 뜻 없이 한 말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혹시 내가 너무했나", "이게 별로였나"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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