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 따뜻해진 날씨에 봄나들이하러 한강으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지난 주말 날씨는 무척이나 맑고 포근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따뜻해진 날씨, 꽃망울을 피우고 있는 꽃들까지, 어느새 우리가 알고 있던 완연한 봄의 모습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그래서였을까. 지난 주말 한강을 비롯한 나들이 장소들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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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인사이트 취재진이 방문한 한강에는 다가온 봄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초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시민들은 이에 아랑곳 않고 봄을 즐기기 바빴다.


이들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많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는 모습이었다.


한 시민은 "도저히 집에만 있기 너무 갑갑하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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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가 갑갑하더라도 지역 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축제로 유명한 석촌호수와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렇듯 시민들이 한강을 비롯한 도심에서 나들이를 즐긴다면 위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다가오는 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조금의 인내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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