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김일두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친선대사, 대구·경북에 코로나19 지원금 2천만원 전달

인사이트2018년 '스쿨스포아시아' 사업 현장인 동티모르를 방문해 어린이와 인사하는 김일두 친선대사 / 사진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한국암웨이 미래제단의 김일두 친선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대구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에 전달돼 의료장비 구입을 포함한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두 미래재단 친선대사는 "일선에서 쉼 없이 치료 활동을 하고 있는 의료진과 현재 병상에 있는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금 전 국민이 모두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1억원 이상 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일두 친선대사는 1999년 12월 위원회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04년 남아시아 지진 해일, 2005년 파키스탄 지진 등 지구촌의 재해 때마다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해왔다. 2012년에는 사후 자택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겠다는 유산기부 약정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