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떡락'하자 집 판 돈 28억원까지 배팅했다는 남성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력이 전 세계는 물론 국내 주식시장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시작된 주가 폭락은 유가 급락이라는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20년간 본 적 없던 주식 상황을 만들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몇 차례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으며, 미국 증시 역시 지난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연일 계속되는 주가 급락에 국내 대형주인 '삼성전자' 주식 또한 하락을 이어갔으며 관련주를 갖고 있던 투자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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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주가 폭락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떨어진 '삼성전자' 주식을 전 재산을 투자해 구입했다고 고백한 누리꾼이 등장하기도 했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주식 65,000주를 매매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삼성전자' 1주의 종가는 42,950원이었다.


약 28억이라는 엄청난 거금을 투자한 누리꾼의 소식에 많은 사람은 "무리한 투자"라고 손가락질 하기도 했지만 현재 주가를 보면 이 누리꾼의 투자는 조금씩 이득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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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과 미국이 600억 달러(한화 약 77조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가는 회복 추세를 보였다.


이날 마감된 '삼성전자'의 주식의 종가는 45,400원이었으며 이에 따라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던 그 누리꾼은 하루 사이 1억 6,000만 원 가까운 금액의 차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큰 이득을 봤을 것이라는 추정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은 해당 글쓴이를 '주식의 신'이라고 치켜세우며 지금이라도 투자를 해야된다는 누리꾼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라며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았는데 섣불리 예단했다가는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최악의 상황에서 반등하며 회복 분위기로 돌아선 한국 주식과는 달리 미국 다우지수는 일주일 만에 17.3%가 떨어지는 등 세계 금융 위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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