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사망' 사고에 이어 전동카트 화재 사고까지 발생한 한국야쿠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며칠 전 부산에서 흔히 '야쿠르트 아줌마'로 알고 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운전 부주의로 일어난 사망 사고에 이어 야쿠르트 대리점에서 화재까지 발생했다. 

지난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3분께 부산 동구에 있는 한 한국야쿠르트 대리점에서 불이 나 약 5분 만에 진화됐다.

대리점 앞을 지나던 한 행인이 건물에서 화재 연기와 불길이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배달용 전동차 2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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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의 전동차 화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10월에도 부산시 남천동에 있는 한 야쿠르트 판매점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당시에도 전동카트 8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배터리 결함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화재와 전동차는 관계가 없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서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동차 노후와 관련해 묻자 "새로운 전동차가 나오면 장비를 교체하고 있으며 A/S 직원들이 전국의 대리점을 순회하면서 전동차를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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