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사이버 강의' 과제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치 영상을 찍어 올리래요"

인사이트Instagram 'woozico0914'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국의 초·중·고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대학교는 개강을 연기할 수 없어 온라인 강의 개강을 실행했다.


강의를 듣기 위해 강의실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대학생들에게 희소식이겠지만 상상도 못 할 과제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17일 대학생들이 익명으로 소식을 전하는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어느 대학교 교양 과목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해당 공지를 보면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강의의 1주차 과제는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촬영해 올리는 것이었다.


인사이트에브리타임


공지를 올린 교수님은 이런 독특한 과제를 올린 이유에 대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태도가 곧 스타일이 되고, 패션이 됩니다"라며 "트렌드를 경험해보기 위해 요즘 인싸템이라 불리는 숏폼(short form) 콘텐츠에 도전해 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에게 가장 편하게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50초 가량의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을 개인 스마트폰으로 만들어주세요"라고 공지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해당 과제 제출 유무로 출결을 체크하겠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나 장소는 피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드라마 스테이지-통화권 이탈'


해당 과제를 받은 학생들은 벌써부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수님의 공지는 SNS는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아무노래 챌린지' 과제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당황스럽다", "충격적인 과제", "드디어 정신줄 놓은 대학 과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지코가 처음 시작한 '아무노래 챌린지'는 지코를 비롯해 화사, 청하, 이효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동참하면서 붐이 일어났고 그 인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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