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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많은 사람들이 모여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클럽들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문을 연다.
17일 서울시 마포구는 지난 6일부터 자율적으로 휴업했던 홍대 클럽들이 오는 20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3일 마포구는 홍대클럽투어협회와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해 임시휴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현재 자율적으로 휴업 중인 업소는 홍익대 인근 37곳으로 휴업 기간 동안 자체 제작한 안내 현수막을 업소 입구에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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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방, 동전 노래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와 수도권 집단 감염 등을 볼 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클럽은 통풍에 취약하고 사람 간에 밀접하게 접촉하는 곳인 만큼 언제라도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근 몇 주간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에도 클럽은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였다.
일부 젊은이들은 '술로 소독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클럽과 헌팅 포차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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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으로 볼 때 다시 홍대 클럽들이 문을 열게 되면 결국 걷잡을 수 없이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다.
마포구는 이들 클럽에 방역 장비를 대여하는 등 클럽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지원을 펼친다고 밝혔지만, 과연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의문이다.
전문가들도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과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있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