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불면증' 한 번에 없애주는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남친 '심장 소리'

Instagram 'gyung_studio'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소리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사랑해"라는 한마디보다 더욱 달달하게 들리는 것은 바로 내 앞에서 쿵쾅쿵쾅 뛰고 있는 연인의 심장 소리가 아닐까.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gyung_studio'에는 연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심장 소리로 나타낸 일러스트가 게재돼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일러스트 속에는 침대 위에 나란히 누운 연인이 등장한다. 침대에 기댄 남성과 그런 남자친구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여자친구.

Instagram 'gyung_studio'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만끽하던 그때,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가슴팍에 손을 올려놓고 그의 심장 박동을 느낀다.

쿵쾅쿵쾅 뛰는 심장 소리를 더 선명하게 듣고 싶었던 걸까. 여자친구는 이내 남자친구의 가슴에 살며시 귀를 가져다 댔다.

그리고 그런 여자친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눈이 마주치자 함께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Instagram 'gyung_studio'

그렇게 한참을 남자친구의 심장 소리를 듣던 여자친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상태로 잠이 들고 말았다.

곤히 잠든 여자친구가 혹여나 깰까, 남자친구 역시 앉은 것도, 선 것도 아닌 불편한 자세 그대로 쌔근쌔근 들려오는 여자친구의 숨소리에 스르륵 잠이 들었다.

이들은 그렇게 서로의 심장 박동 소리, 숨소리를 자장가 삼아 깊은 단잠에 빠졌다.

달달한 현실 연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각자의 연인을 태그하며 "꼭 우리 모습같다", "오늘 심장 소리 한 번 들려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gyung_studio'

오늘 하루를 끝낸 후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변함없는 연인의 사랑을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쿵쿵 뛰는 연인의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시끄러운 세상 속의 스트레스도, 쉬이 잠 못 드는 불면증도 단번에 날아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