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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선별진료소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접촉 방식이 경북 포항시의 생선회 판매점에 이용돼 큰 인기를 누렸다.
14일 포항시와 포항시어류양식협회·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호미곶 광장 진입로에서 제철을 맞은 강도다리 회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됐다.
가격은 일반 식당보다 2만~3만 원가량 싼 1kg에 2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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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명 카페나 페스트푸드점처럼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 안에 강도다리를 썰어 포장 용기 담아 주는 이번 판매는 SNS 등을 통해 소문이 번지면서 차량 행렬로 이어졌다.
회와 함께 야채, 초고추장, 접시, 나무젓가락도 함께 제공돼 구매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결국 포항시가 준비한 약 3천 마리의 강도다리 회는 3시간여 만에 모두 팔렸다.
이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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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회 판매행사는 오는 15일, 21일, 23일까지 총 4일 같은 시간에 열리며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포항시어류양식협회 관계자는 "지역의 35개 어가에서 1천 톤에 이를 강도다리는 3~4월이 제철인데 코로나로 판매가 지난해 10%도 미치지 못해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수온에 취약해 여름철이 오기 전까지 출하가 부진하면 대량폐사 등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