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요즘 도시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손 소독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많은 곳에 손 소독제가 깔려 있다.
당신 또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소독제가 눈에 띌 때마다 쭉쭉 짜서 손을 마구 비비고 있을 터.
그런데 무턱대고 별 생각 없이 짰다가 난감한 적이 있지는 않았는가.
카페에서 손 소독제와 비슷하게 생긴 카페 시럽을 혼동해서 잘못 짠 경우가 이에 해당할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히 음식점 등에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자 한 아르바이트생은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 소독제와 시럽을 혼동하는 손님들을 위해 안내문을 붙인 어느 배스킨라빈스 매장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기다란 시럽 병에 "손 소독제 아닙니다! 시럽입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
자꾸만 손님들이 손 소독제인 줄 알고 손에 쭉쭉 짜는 참사가 일어나자 배라 알바생이 내린 특단의 조치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시럽을 손에 짰으면 이 같은 안내문까지 붙였을지 짐작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그런 사람이 있냐"며 웃기다는 반응이다. 그중 한 누리꾼은 "실제로 시럽을 짜서 손에 비벼본 적 있다"며 이실직고하기도 했다.
또 시럽과 손 소독제가 비슷하다 보니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커피에 시럽을 넣는다는 게 그만 손 소독제를 넣어버리는 것이다.
손 소독제 사용이 비교적 잦아지면서 발생한 해프닝일 테다. 계속해서 혼동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더욱 특단의 조치로 시럽과 손 소독제 중 하나의 디자인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