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코로나19 공포에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화이트데이' 데이트 취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국가적 재난 앞에서는 연인들의 사랑도 잠시 보류되나 보다.


내일(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데이트를 계획했던 대다수의 커플이 취소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혼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80.3%가 화이트데이 때 데이트 계획이 없다.


이 중 79.1%는 작년 화이트데이 때는 데이트를 했으나 대다수가 올해는 홀로 보낼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봄밤'


이들이 데이트를 취소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데이트를 꺼린다'(67.7%)가 가장 우세했고, '원래 화이트데이를 챙기지 않는다'(20.6%),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에 피로감을 느껴서'(8.9%) 등이 있었다.


화이트데이 때 데이트를 한다고 말한 커플들도 코로나19를 우려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데이트한다고 답한 48.5%가 호텔이나 자취방에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한 데이트를 즐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드라이브 데이트(34.3%)가 우세한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작년 같으면 무척 붐볐을 놀이공원 데이트(2.0%), 영화관 데이트(1.0%)는 인기가 없었다.


연인과 사탕을 주고받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화이트데이를 썰렁하게 보내게 됐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자.


사랑하는 이와 나의 안전이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