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부럽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제2의 교통정리춤' 선보인 '명탐정 코난'

YouTube 'TMSアニメ55周年公式チャンネル'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뛰어난 추리 실력으로 세상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코난이 탐정에 이어 새로운 진로를 찾은 것 같다.

'교통정리 춤'이라는 희대의 명작을 남긴 코난이 또 한 번 댄스 영상을 공개하며 마치 아이돌과 같은 매력을 뽐냈다.

제2의 레전드 영상이 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에 누리꾼들이 설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TMSアニメ55周年公式チャンネル'

일본에서 방영 중인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의 51번째 오프닝에서 코난은 '새빨간 Lip'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의 코난은 15초의 짧은 시간 안에서도 뛰어난 안무 소화력을 보여주며 아이돌과 같은 매력을 뽐낸다.

15초만으로는 코난의 댄스 실력을 보여주기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걸까. 지난 1월 명탐정 코난을 방영하는 TMS 유튜브 채널에 코난의 본격적인 댄스가 담긴 2분짜리 영상이 게시됐다.

흑백으로 제작된 영상은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코난의 진짜 댄스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시작부터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는 코난은 2분 동안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며 과거 허우적거리기만 했던 '교통정리 춤'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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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코난 오빠 나 죽어~", "이 맛에 코난 덕질합니다"라는 반응과 "안 돼.... 코난....",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왜 내가 민망하지"라는 반응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추리, 축구, 액션 등등 못하는 거 하나 없는 코난의 또 다른 매력에 코난 덕후들이 탈출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명탐정 코난은 의문의 약을 먹고 몸이 작아진 고등학생 탐정 신이치가 꼬마 명탐정 코난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추리물이다.

1994년부터 출판돼 24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행본으로는 벌써 97권까지 세상에 공개됐다. 그 밖에도 애니메이션, 영화로까지 제작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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