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보다 '꿀잼' 터지는 FPS 갓겜 '콜 오브 듀티' 신작 오늘(11일)부터 공짜로 할 수 있다

YouTube '콜 오브 듀티'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전국 FPS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만한 신작이 출시됐다.

11일 명작 FPS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는 액티비전이 배틀로얄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 '콜 오브 듀티: 워존(워존)'을 선보였다.

배틀로얄이란 우리가 잘 아는 배틀그라운드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를 제외한 모든 적을 제거한 뒤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하는 게임 방식을 지칭한다.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패키지를 구매해야 했지만 워존은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YouTube 'Call of Duty'

워존은 최대 150명이 한꺼번에 전투에 참여한다. 솔로, 듀오, 스쿼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기본적으로 세 명이 한 팀이 된다.

전투의 빠른 진행을 위해 배그의 자기장처럼 외곽부터 유독 가스가 발생하며 점점 전투 지역을 좁혀온다.

자기장에서 버티는 플레이가 가능한 배그와 달리 워존의 가스는 꽤 강력하기 때문에 미리 움직이지 않으면 죽기 쉽다.

YouTube 'Call of Duty' 2

단순한 파밍과 전투를 반복하는 배그와 달리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맵 곳곳에 임무가 있으며 임무 완수를 통해 돈, 장비 등을 얻을 수 있다.

맵 안에 상점도 존재한다. 이 상점은 자가 소생 키트, 킬스트릭 등 게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체력은 피해를 입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버티면 자동으로 회복되는 시스템이다. 버티기만 잘하면 구급상자나 붕대 없이도 적과 다시 대등한 교전을 할 수 있다.

배틀로얄 모드 말고 '약탈'이라는 모드도 있다. 30분이라는 제한 시간 동안 100만 달러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모드다.

아무도 100만 달러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최대 금액을 보유한 팀이 승리한다.

YouTube '알로직'

약탈 모드는 사망 시 보유한 돈을 일정량 드랍하긴 하지만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워존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던 워페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엄청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워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배틀그라운드의 반복되는 지루한 게임 양상에 질렸다면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게임 워존을 해보는 건 어떨까.

YouTube '콜 오브 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