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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져나가면서 이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파생된 잘못된 정보들은 사람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6일 미국 과학뉴스전문 사이트 라이버사이언스가 올바른 팩트 체크를 위해 항간에 떠도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루머에 대한 과학적 반박을 발표했다.
코로나와 관련된 과학적 팩트체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보자.
중국에서 오는 택배를 받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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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편지나 소포는 크게 상관없다. WHO는 편지와 소포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금속, 유리,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최장 9일까지 생존할 수 있지만 택배 포장지 표면은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어려운 물질로 이뤄져 있다.
감염되면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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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81%가 가벼운 증상만 보인다고 답했다. 면역력이 우수한 젊은 층에게 코로나바이러스는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다.
하지만 나머지 19%는 호흡곤란이나, 산소공급이 필요로 한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합병증의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바이러스를 마스크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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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만으로는 예방할 수 없지만 도움은 된다. 일반적인 마스크는 바이러스 입자를 거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자의 입에서 나오는 비말을 어느 정도 거를 수 있어 감염 확산을 막는 데는 제법 도움이 된다.
이번 코로나19는 감기 바이러스의 변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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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1차 숙주가 사람이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1차 숙주가 사람이 아니다. 때문에 감기바이러스라 보기 어렵다. 다른 동물에 먼저 감염된 뒤 인간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의해서 전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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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한 반려견이 주인으로부터 옮은 것으로 추정되는 낮은 단계의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반려동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을 권장한다.
코로나19는 연구실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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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증거도 없다. 코로나19는 메르스, 사스 등의 바이러스와 닮았다.
이들은 모두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보단 동물에서 전파된 바이러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감염되면 증상을 자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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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감염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무증상 감염도 종종 발견된다.
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은 다른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 구별하기가 어려워 스스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자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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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더 치명적이다.
미국 내 독감의 치사율은 0.1%안팎이지만 이번 코로나19의 치사율은 2.3% 정도로 독감의 20배에 이른다.
물론 표본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고 변동하는 수치라 단정 지을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