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09명···총 5,6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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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추가됐다.

4일 오후 5시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16명 증가한 것에 이어 추가로 293명이 더 늘어났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총 5,62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약 40여 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 5천여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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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대구 지역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앞서 코로나19 감염증은 지난 18일부터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대구지역 확진자 수는 4일 오전 10시 기준 4천여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침·가래) 등을 통해 감염되며 전파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무증상 감염 상태에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확인돼 증상이 없어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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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32명이다. 하루 새 4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망자 수 대부분 대구지역 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을 씻고 코 위로 마스크 착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보건당국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보건소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