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오늘(3일)은 친구들과 삼겹살 나눠먹는 '삼겹살 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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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세먼지로 가득한 오늘(3일)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걸칠 이유가 생겼다.


바로 3월 3일인 오늘은 숫자 '3'이 두 번 겹친다는 핑계(?)를 삼아 이름이 붙여진 '삼겹살 데이'다.


이미 관련 업계들은 삼겹살 데이를 맞아 각종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겹살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은 최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삼겹살 데이에 즐기기 좋은 돼지고기 부위를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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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부위를 선호하는 쏠림 현상을 배제하고 소개된 숨은 돼지고기 맛집은 '꾸리살', '부채살', '홍두깨살'이다.


해당 부위 모두 저지방 구이용으로 발굴한 부위로, 고기를 씹을 때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움 정도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1970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겹살 데이'는 강원도 태백과 영월 등지 작업장에서 매일 많은 먼지를 흡입하던 광부들이 몸에 쌓인 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기름진 돼지고기를 즐겨먹은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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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설에 따르면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3년 구제역 파동으로 시름을 앓던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어떤 이유에서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돼지고기 부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삼겹살을 이날 만이라도 다이어트 걱정을 벗어놓고 마음껏 즐기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19로 약속이 취소돼 방콕을 하게된 이들도 혼자 외롭지 않게 삼겹살 맛을 느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