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707 특전사 부대서 '인간 병기'로 키워진 우리나라에 단 한 명뿐인 여자 예비군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은하캠핑'에 우리나라에 단 한 명뿐인 707 특전사 출신 여자 예비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제대 후 사회생활을 하다가 유사시에 소집되는 대한민국 국군의 예비 전력인 예비군 제도.


현재 대한민국의 예비군은 제대 후 강제 소집되는 군 제도로 인해 90% 이상이 남성이다.


그런데 이 중 단 한 명, 자원해서 예비군이 된 여성이 있다면 믿겠는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은하캠핑'에는 대한민국에 단 한 명 뿐인 여자 예비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그 주인공은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대'에서 임무 수행을 하고 고공 팀에서 활동한 강은미씨다.


군 생활만 8년이고 현재는 예비군을 지원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성 예비군이라고 한다.


현재 군제도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군 제대, 즉 퇴역 시 자발적으로 예비군을 선택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예비군을 신청하게 되면 퇴역 후 45살까지 예비군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영상에서 은미씨는 퇴역하면서 예비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훈련도 좋고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강해 그런 마음을 저버리지 못하고 나라를 위해 계속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한 훈련으로 악명이 높은 707부대는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특수부대로 대테러 작전이 주된 임무다.


특전부사관 후보생 200명 중에 단 4명 정도만 뽑힐 만큼 입대하기도 어려운 0.1% 엘리트 부대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힘든 군 생활 후에도 나라를 지키고 보탬이 되고 싶었다는 은미씨.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삼일절을 맞은 대한민국에 은미씨의 깊은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YouTube '은하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