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더래요~♬"
이 노래가 들리는 순간 갑자기 어깨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인정하자. 당신은 '어르신'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갑돌이와 갑순이 춤춘 사람"을 찾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올라온 글 속 사진을 보면 초등학생들이 마치 조선 시대 혼례가 떠오르는 엄청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초등학교에서는 학예회를 열고 커플 댄스를 연습시켜 부모님과 선생님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주로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민요에 맞춰 춤을 추고는 했는데 춤을 추는 커플의 호흡이 제대로 맞아야 하는 나름 고난도 안무였다.
두 사람 중 한 명이 착각해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 공연은 돌이킬 수 없는 혼돈의 카오스로 빠지게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많은 학생이 자신의 의지와 달리 선생님의 지목으로 저 커플 댄스를 추게 되지만 연습을 하며 의외의 썸에 빠지기도 했다.
전통 커플 댄스를 기억하고 있던 많은 누리꾼은 "저 노래 알면 최소 30대 초중반에서 30대 후반 이상이다", "저게 저 당시의 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은 갑돌이와 갑순이 춤을 췄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