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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해산물 섭취 시 익혀 먹어야"

양식장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다시 한번 해산물을 섭취에 주의가 내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양식장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해산물 섭취에 주의가 내려졌다. 

 

지난 28일 해양수산부는 경남 창원시의 한 양식장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주변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굴에 반드시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지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보통 지하수나 채소,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난해 기준 국내 노로바이러스 관련 식중독 사고는 56건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열에 약하기 때문에 85도 이상 온도에서 가열하면 사멸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전문가들은 해산물 등 음식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가급적 익혀 먹기를 권장한 상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진해만 및 거제 북부 해역 등 노로바이러스가 우려되는 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