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수업합니다"…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는 'K-학원' 근황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K-POP, K-뷰티에 이어 또 다른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른바 K-학원의 등장이다.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학교 개학은 연기할지언정 학원 수업만큼은 막지 못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와 카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원들 근황이 전해졌다.


학원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과 채팅을 통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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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위기를 성적 향상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상 수업 이상의 수업을 진행한다", "학원은 휴업이지만 수업은 카카오톡으로 진행한다"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학구열이 느껴지는 메시지가 다수 등장했다.


실제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A씨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학원 수업을 빠짐없이 듣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감염 공포에 휴원했지만 학원에서 빠진 수업에 대해 온라인 강의를 배포했고 최근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강의를 재개했다는 것이다.


이에 실시간으로 선생님께 질문할 수 있어 장소는 다르지만(?) 평소처럼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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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해 공식적인 학교 개학일을 오는 3월 9일로 연기했다.


학원에는 등원 의무가 없어 휴원 명령 대신 권고 조치를 내렸다. 감염자가 폭증하는 만큼 학원들도 이를 진중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생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93명이다. 오후 4시 기준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상황에 따라 개학 연기 일수 추가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국 각지 학원이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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