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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이어트'하면 면역력 뚝 떨어져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높아진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영양 섭취가 골고루 되지 않을뿐더러 면역 기능 유지 역할을 하는 지방이 줄어들어 건강이 약화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인 건강 관리다. 


지역 사회 전파가 현실화된 만큼 스스로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 수칙과 책임감을 높여야 한다. 


지난 20일 '더피알'과의 인터뷰에 응한 김희진 연세대 보건대학교 교수도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관건이다. 면역체계가 굉장히 중요하다. 당분간 '다이어트'는 하지 마시라"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김 교수의 말대로 다이어트 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면역력 감소다. 실제 시험 준비 혹은 높은 강도의 다이어트를 하다가 몸이 약해져 감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영양 및 휴식 부족과 과도한 운동이라는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증상이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지방이 줄어들게 되는데 지방은 우리 몸에서 면역 기능 유지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양 섭취가 골고루 되지 않아 자연스레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김 교수 또한 "영양공급이 면역체계에 굉장히 중요하다"며 "평소처럼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외에도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손은 물과 비누를 이용해 30초간 자주 씻어야 한다. 


병원을 가야 한다면 정부 지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선 외출을 자제하고 1~2일 경과를 관찰하며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병원에 먼저 방문하기보다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로 먼저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아야 하며 방문할 때는 대중교통보다 자가 차량을 이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