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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스퀘어에서 쓰러진 사람을 '방호복' 입은 사람들이 데려갔어요"

영풍문고 광주터미널점에서 폐렴 등의 증세를 보이던 고객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영풍문고 광주터미널점에서 '폐렴' 등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던 고객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풍문고 광주터미널점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나와 있다. 쓰러진 환자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았으나, 의료진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있어 그 사이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전국이 우한시가 되고 있다"며 두려운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는 영풍문고에 접촉을 수차레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신 영풍문고 인근 한 업소 관계자와 연락이 닿아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던 사람이 쓰러져 한동안 소란스러웠다"라면서 "이후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때 영풍문고 관계자들이 매우 분주하게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춤하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슈퍼 전파 사례가 나온 뒤 빠르게 늘고 있다.


21일에는 무려 10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22일엔 무려 22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표되면서 총 환자 수는 433명이 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