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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코로나19' 위험도 확인 할 수 있어 실시간 급상승한 사이트 '코로나있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국민들이 공포에 벌벌 떨며 '코로나있다'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지 약 한 달. 한 달새에 확진자가 346명으로 늘었으며 2명의 사망자까지 나왔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국민들은 공포에 벌벌 떨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1일부터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1위에는 '코로나있다(CORONAITA)'가 계속해서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로나있다


'코로나있다'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인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와 동선, 경과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다.


특정 장소를 검색하면 10㎞ 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목록과 해당 장소에 머물렀던 날짜가 나온다.


이에 따라 '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등 5개 수치로 위험도가 구분된다.


인사이트코로나있다


22일 사이트를 통해 '청정지역'인 울산역을 검색하면 0이라는 숫자와 함께 '인근에 확진자 방문장소가 없어요'라는 문구가 뜨는 반면 '동대구역'을 검색하면 수십 개의 방문지 목록과 날짜가 나온다.


3초 만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경로 및 위험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42명 추가 발생했다.


새로 발생한 환자 중 130명은 청도 대남병원 및 신천지 관련자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