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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단독 주택 붕괴 사고서 매몰된 5명 중 '2명' 사망

부산 주택 붕괴 매몰자 2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부산 도심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로 5명이 매몰됐던 가운데, 이 중 2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초등학교 인근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매몰된 인부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최초 2명을 구조했다. 


이후 3명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의식불명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뒤 끝내 의식불명이었던 매몰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말았다. 


인사이트뉴스1 


현장에서는 2차 붕괴를 막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교대로 투입돼 수작업으로 돌을 들어내는 방법으로 구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몰된 주택에서 옆에서 누출되는 가스를 잠그기 위해 가스관을 찾는 굴착 작업 또한 진행됐다. 누출된 가스가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사고는 상가 주택 1층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 작업 도중 기둥이 무너져 건물 전체가 붕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독 주택은 4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로 기초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건물이 붕괴한 원인을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